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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역, 모음 그리고 뉘앙스의 농밀함
HIFI게시판 > 상세보기 | 2024-05-14 20:04:33
추천수 1
조회수   312

제목

중역, 모음 그리고 뉘앙스의 농밀함

글쓴이

양원석 [가입일자 : 2022-11-12]
내용

수 없이 많은 스피커의 충진재를

우퍼를 열고서 간혹 들여다 보는 게

호기심을 해결하는 것이었습니다.

네트워크에는 신경을 고두세우고 설계를 했던 회사들이

즐비했던 반면에 스피커 통 내부의 공진파의 차이에 대해선

그렇게 깊은 연구를 하지 않았던 것이 눈에

드러나보이게 된 계기는 대부분 카시미론(나일론 솜)을 어느 정도의

밀도를 가미한 수준에서 넣은 것이 주류였기 때문입니다.

대부분 중역이 소리가 허접했습니다. 그러다 보니 조금 날이 선 듯하고....,

물론 간혹 스태플러로 유리솜을

두텁게 때려 박은 회사들도 있었습니다.

 

그러다가 크기는 세로 55cm 가로 40cm도 안되는

스피커에서 바윗덩이 떨어지는 소리가 난 것을

듣고서 그 우퍼도 열어보았습니다.

아주 농밀한 고압축 단일 스펀지가 너무 두꺼운 나머지

나름 한가닥 악력이 된다고 자부하던  쥐는 힘에도 그 스펀지의

탄성은 매우 농밀했습니다.

 

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큰 사이즈로

그 스피커를 복각하는 것이 오디오 찾아 전국을 맴돌았던

제 나름의 자그마한 소망이요, 호기심 해결의 종착지가 될 듯합니다.

 

바윗덩이 같은 소리라고 표현하신 분은 요즘 레이븐 오디오와 협업을 이어가시는

한상응사장님입니다. 그 분 잠원동댁에서 진공관 파워앰프를 통해서 듣던

그 스피커의 소릿결에 순간 너무도 깜짝 놀라셨지요.

 
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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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승준 2024-05-14 23:06:16
답글

무슨 말씀을 하시는 건지..
메시지가 좀 더 명확 했으면 좋겠네요.

양원석 2024-05-14 23:33:33
답글

맥락을 너무 돌려서 이야기한 꼴이 되었습니다.
충진재가 스피커 통 안에서 유닛의 에너지를 받쳐 주지 못하면
중음도 저음도 고음도 제대로 나오지 않더라는 이야기를 쓴 것입니다.

실망했던 스피커가 있다면 그 유닛에 대항할 만한 충진재가 제대로 쓰이지 않았다는 것이죠.
포크 오디오 모니터 7, JBL LX-5, 탄노이 cpa-5 등 나일론이 충진재로 들어간 스피커들은
대부분 압축 스펀지로 교체했더니 묵직하고 장쾌한 맛이 더해졌습니다.
비교 청음해 보더니 전혀 다른 느낌이라고 합니다.

김주현 2024-05-15 05:16:50
답글

압축스펀지 종류가 많던데 사용하신 스펀지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을까요?

양원석 2024-05-15 08:14:34
답글

제가 사용한 압축 스펀지 수준은 요즘 아기들 활동 반경을
제한하는 poom 범퍼가드에 들어간 스펀지 수준입니다.
마아블링 스펀지도 써봤지만 복합 소재이다 보니
흡수율이 다소 높아서 장쾌한 맛은 부족하더군요.

양원석 2024-05-15 17:54:32
답글

게시글에 분해 사용한 poom 범퍼가드 사진 올렸습니다.

서영수 2024-05-20 23:30:35
답글

근데 스피커 내부에 이런 초고압축 스폰지는 그냥 용적을 줄이는거랑 별차이 없어지는거 아닐까요

양원석 2024-05-22 00:46:51

    그런 일반적인 예상을 뛰어넘는 경우가 생겼으니,
살아 숨쉬는 동안에 이런 저런 시도와 변화를
직접 체득해 보는 것이 인생이죠. 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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